정신질환자 24시간 응급대응 체계 구축 - 조현병 등

안녕하세요. 

요 근래를 비롯하여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자들이 벌인 살인 등의 범죄는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전문인력 대응팀을 대거 충원하여 정신질환자 24시간 대응팀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팀이 있었으면 했는데 참 잘 된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제가 조현병 관련하여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 포스팅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주십시오. 

2019/04/26 - [이것저것] - 조현병이란?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


이전 포스팅에서 효용성있는 재활 프로그램과 사회지원활동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조현병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결론 맺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대응팀이 생긴다는 것에 참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정부는 우선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 정신건강 응급개입팀을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이 응급개입팀은 휴일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 사고 현장에 경찰, 구급대와 함께 출동해서 정신질환 여부를 평가한 후 안정을 유도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서울, 광주, 제주 등 다섯개 광역자치단체에만 응급대응팀이 존재했는데요. 내년 중에 정신 질환 대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6~8명 규모의 응급대응팀을 17개 광역단체 전체에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조현병 등의 중증 정신 질환을 앓는 이들의 숫자는 전국적으로 약 50만명에 달하는데 이 중 정부·지자체·병원이 돌보고 있는 사람은 17만명이 채 안 되어서 나머지 33만명은 사실상 방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한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을 받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 785명을 앞당겨 충원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강원도 등 관할지가 넓은 지역에는 2개 이상의 팀이 생긴다고 합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도 한 곳당 평균 4명씩 충원해 1인 당 관리해야 하는 환자 수를 60명에서 25명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실제로 효율적인 제도를 향해서 한걸음 나아간다는 데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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