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및 간에 좋은 음식 10, 간에 나쁜 음식 총정리

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안 좋게 나왔습니다. 다른 수치들은 보통 범주에서 안 좋은 정도였는데, 간수치는 일반 범주를 넘어서 위험이던가로 나왔었어요. 저는 술은 거의 안하는 편인데요.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는 편이고, 잠을 보통 너무 늦게 자서 그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ㅠㅠ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질환 증세와 간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은 여러가지 다양한 인스턴트 식품이 개발되고 평균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서 점점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하게 된 장기가 아닐까 합니다. 간의 정의를 위키백과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간의 주요 기능은 바로 해독작용이지요. 


간(肝, liver)은 동물의 주요 생체 기관 중 하나로, 대표적으로 해독 작용을 하며, 단백질을 합성하고, 양분을 저장하며, 쓸개즙, 요소 등을 생성한다. 간은 생존에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오랜 기간 간의 손실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단기간에는 인공투석을 사용할 수 있다.


간에 이상이 없는지 항상 유의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간은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입니다. 간 내부에 신경세포가 없어서 80%까지 간손상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부분의 간질환은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나빠진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간이 안 좋은지 체크해 보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뻣뻣하고 눈이 뻑뻑하고 어깨가 짓눌린듯한 증상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지요? 보통 어제 늦게 자서 피곤해서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나쁜 식사, 스트레스, 잦은 음주 등이 모여서 간이 망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간이 안 좋은 것은 대부분 음주를 생각하실텐데요.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너무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방부제나 중금속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간을 힘들게 합니다. 


그렇다면 간이 안 좋은 것은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쉽지 않죠. 그래서 우리 몸의 변화를 통해서 간이 안 좋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첫째, 평소보다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유분이 많아지는 것은 몸에 뭔가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이마에 유분기가 많아지면 간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는 것도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둘째, 눈이 누래지고 시력이 안 좋아집니다. 한의학에서는 눈까지 혈액을 운반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장기가 바로 간이라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안 좋아지겠죠. 그리고 얼굴이 거뭇거뭇해 진다고 합니다. 


셋째, 잇몸과 목에 염증이 생깁니다. 양치질할 때에 피가 잘 나는 사람들은 간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넷째, 간이 안 좋을 때는 변이 딱딱하고 건조해 진다고 합니다. 설사 혹은 대변이 물에 뜨는 것은 지방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다섯째, 별 이유없이 머리카락이 빠지면 간이 안 좋은 것일 수 있습니다. 머리 중앙에 탈모가 있거나 머리카락이 하얗게 되면 간을 포함한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여섯째, 얼굴이 어두운 갈색이나 녹색 빛이 감돌게 되면 노화현상이나 햇볕에 그을린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이나 관자놀이 주변에 이런 것이 생겼다면 간이 지쳤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니면 쓸개, 췌장, 비장 문제일 수 있고, 얼굴 빛이 전체적으로 누렇게 되었다면 간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일곱번째, 갑자기 소변의 색깔이 평소보다 훨씬 어둡게 되거나 하얀 변을 보게 되면 간질환이 있다는 징후라고 합니다. 특히 하얀변을 보게 되면 응급실로 바로 가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덟번째, 가려움증, 두드러기, 종기와 같은 피부질환은 간이 안 좋은 징조일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 복부에 이상한 징후가 있으면 간질환일 수 있습니다. 보통 명치 끝에 뭐가 붙어있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또한 호흡할 때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질환이 의심되는 우리 몸의 증상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간수치는 안좋습니다만 위에 나오는 특별한 증상은 다행히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간에 안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간에 안 좋은 음식]


첫번째로 술입니다. 모두들 예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간에서 해독을 해야하니 술을 많이 마시면 당연히 간에 치명타입니다. 


둘째로 햄, 소시지, 가공식품류, 라면, 통조림 등의 인스턴트 식품, 팝콘, 피자, 햄버거 등의 식품입니다. 



셋째로,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기름진 안주, 흰 쌀, 흰 밀가루 위주의 식생활 습관은 노폐물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간을 피로하게 하고 지방간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제 간에 좋은 음식, 우리가 즐겨먹어야 할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 10]


첫째로 표고버섯이 있습니다. 표고버섯에 풍부한 에리타데딘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하며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물에 녹는 수용성 식품이기 때문에 물에 우려마시거나 차로 끓여 먹으면 간경화에 좋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팥물이 있습니다. 팥물은 간 해독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망간 성분이 풍부하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부종, 붓기를 완화시키며 불필요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 비트가 있습니다. 비트는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성분이 있다고 하며 이는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 간에 좋은 영양제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트의 8%가 염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염소 성분이 정화작용을 해줘서 간수치를 낮춰 준다고 합니다. 



네번째로 홍삼이 있습니다. 이집트 국립연구소 모사드 박사는 간질환 환자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하나의 그룹에는 약물을 다른 그룹에는 약물과 홍삼을 함께 섭취 시켰는데 한달 후 홍삼을 함께 복용한 그룹은 약물만 투여한 그룹에 비해 간암 지표 효소가 남성 그룹은 47%나 낮았으며 여성 그룹은 무려 71%나 낮았다고 합니다.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섯째로 밀크씨슬이 있습니다. 밀크씨슬은 대표적인 간 영양제로 인기가 좋은데요. 활성산소로부터 간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만성 피로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섯째로 구기자가 있습니다. 구기자는 지방간 치료제로도 쓰이는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며 지방간 예방은 물론 간 해독 기능이 탁월하여 염증 예방 및 콜레스테롤 지방 축적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기능에도 무척 좋은 음식입니다. 


일곱째로 마늘이 있습니다. 마늘 속 메틸시스테인 성분은 대장암 및 간암 발병을 억제하고 항암 효과가 뛰어나 간암 수술 후 특히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삼겹살 먹을 때에 마늘을 꼭 함께 먹는 편입니다. ^^



여덟째로 부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숙취 해소 음식으로 잘 알려진 부추는 중성지방을 억제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간 해독에도 도움이 되서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아홉째로 모시조개가 있습니다. 모시조개는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 천연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의 대사 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해독작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번째로 강황이 있습니다. 강황(울금)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는데 강황의 주성분인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이담작용을 해서 간을 해독시킬 뿐만 아니라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기관지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간이 안 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간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을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워낙에 세세하게 포스팅해서 저도 궁금하면 한번씩 찾아와서 봐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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