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정의당 탈당계 - 그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진중권교수님. 참 오래 전부터 불리던 이름이네요. 촌철살인의 대가라고 불리우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본질을 속이지 못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중권님은 그저 관심종자 중 한명입니다. 

 


진중권은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석사까지 취득했습니다. 독일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 때에 그만 두고 귀국하여 평론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정치인이 아니고 교수 및 논객이었으나, 고 노회찬의원님과 심상정의원이 진보신당을 창당했을 당시부터 진보신당에 입당했으며, 현재까지 정의당의 평당원으로 있었습니다. 한때 유시민님, 노회찬님과 함께 노유진의 정치카페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기도 했었지요. 



제가 진중권을 극혐으로 보기 시작한 것은 자살한 고 송지선 아나운서 트윗을 보고 나서입니다. 아래를 봐주십시오. 삶의 희망을 잃고 자살하려는 사람에게 진중권이 한 인간이하의 행동을 보십시오. 정말 저렇게 살고 싶을까요?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인 그 놈이 그놈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모두까기 인형'이라 불리우는 진중권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엄청 까댔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깨끗한 이미지는 미디어가 만든 이미지일뿐이라고 "친노는 이미 도덕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구민주는 낡은 지역주의 정치에 의지해 의원직이나 유지하는 신세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ㅏ 



또한 정봉주 전 의원이 이명박 BBK 건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공직선거법)로 기소되고, 대법원은 2011년 12월 22일 정봉주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확정되어 홍성교도소에 수감 중일 때에 정봉주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BBK를 터뜨렸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 쯤 되면 관심받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사람이란 것을 직감하게 만듭니다. 



그 살벌한 이명박 시절 목숨걸고 하는 것으로 보였던 나꼼수와 그 지지자들에게 아래와 같이 말했었습니다. ‘나꼼수’ 지지자들이 진보언론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오직 나꼼수만 믿겠다는 ‘꼼진리교’가 대중의 의식을 현저히 왜곡시켰다”면서 “2012년에는 사실이 아닌 거로 드러나면 수긍이라도 했는데, 이제는 수긍도 안 한다. 그냥 종교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었습니다.  



오늘 이 관심종자 진중권님께서 조국 장관님에 대한 대응이 불만이라고 정의당을 탈당한다고 발표했다죠? ㅋㅋㅋ 정의당이 조국 장관님을 데스노트에서 빼고 지지한 것이 정의가 없다며 탈당한 것인데요. 참 헛웃음이 나옵니다. 자한당으로 들어가려고 공작치는 걸까요? 딱 그 생각이 들었는데요. 공지영 작가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셨더군요. 

 


공지영 작가님은  “그(진중권)의 요청으로 동양대에 강연도 갔었다. 참 먼 시골학교였다”며 “오늘 그의 기사를 보았다. 사람들이 뭐라 하는데 속으로 쉴드를 치려다가 문득 생각했다. 돈 하고 권력 주면 X자당 갈 수도 있겠구나. 마음으로 그를 보내는데 마음이 슬프다”라고 전했습니다. 두 분이 원래 친분이 있던 사이였나 보네요. 



또한 “실은 고생도 많았던 사람, 좋은 머리도 아닌지 그렇게 오래 머물며 박사도 못 땄다”라며 “사실 생각해보면 그의 논리라는 것이 학자들은 잘 안 쓰는 독설, 단정적 말투, 거만한 가르침, 우리가 그걸 똑똑한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는데요. 딱 내가 생각했던 관심종자로서의 모습을 묘사했네요. ㅋㅋ


자 어서 자한당 갈 분들은 가세요. 괜히 어줍잖게 중요한 때에 내부총질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정리해 두는 게 좋습니다. 진중권 교수님 눈치보지 말고 자한당 가세요. 어서요.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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