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 - 검찰개혁의 불쏘시개

안녕하세요. 

오전에 2차 검찰개혁안 포스팅을 했는데, 조국 장관님이 개혁안 발표 후에 장관직 사퇴를 하셨습니다. 아마도 건강이 굉장히 안 좋으신 정경심교수님에 대한 걱정이 영향을 많이 끼친 것 같습니다. 



아 너무나 응원해 왔던 터라서 조국 장관님 사퇴 소식을 들으니 맥이 탁 풀려버리네요. 하지만 가족의 목에 칼이 들어온 상황에서 더이상 잡을 수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조국 장관님 그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일 짜증나는 것은 아니나 다를까 나경원이 사필귀정이라며 문대통령님은 국민께 사과해야 하고 국민의 승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친일파 놈들이 독립운동가 가문을 이렇게 깔아뭉개고 있는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나자신이 비참하네요. 

 


비록 조국 장관님이 사퇴하셨지만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셨고, 특히 가족인질극 상황은 지켜드리지 못해서 무한 송구합니다. 이번 검찰 쿠데타 사태를 통해서 우리는 다음을 깨달았습니다. 

1. 자한당, 언론, 검찰은 한몸이다. 심지어 언론 인터뷰를 검찰에게 가져다 받치는 수준으로 썩었다. 

2. 자한당, 언론, 검찰 삼위일체 적폐세력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공할 위력을 지니고 있다. 알고보니 정말 정권만 바뀌었을 뿐이었다. 

3. 노무현 대통령님이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눈물이 난다. 



조국 장관님이 사퇴하셨기 때문에 특히 우리가 두 눈을 치켜뜨고 살펴보아야 할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패스트트랙 수사입니다. 벌써 나경원이 패스트트랙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검찰이 얼마나 공정하게 패스트트랙을 수사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2. 나경원 자식 문제가 어떻게 결론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사람을 따르지 않는다는 윤석열이 어떻게 결론을 내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3. 우리는 언론사망, 검찰의 무자비한 법위에 군림한 권력 그리고 자한당, 언론, 검찰 유착을 똑똑히 지켜봤습니다. 이 적폐 덩어리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지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여러분 조국 장관님은 사퇴했지만 조국 수호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엄한 프레임 씌워서 난도질하지 못하도록 우리가 나서서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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