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h by Amazon의 티어 시스템

안녕하세요. 


오늘은 Merch by Amazon의 티어시스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MBA에서 티어란 계층을 나누어 아마존에서 제가 올릴 수 있는 디자인의 수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100개, 200개 이렇게 많은 디자인을 올릴 수는 없고요. 처음에는 10티어, 즉 10개까지 밖에 올릴 수가 없습니다. 누구는 처음부터 100티어부터 시작하는 등의 불공평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재벌아들이 시작해도 처음에는 무조건 10티어입니다. 금수저, 흙수저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지요. 어떤 면에서는 참 공평한 것 같아요. 


티셔츠 디자인을 만들면 아마존 MBA 말고도 Etsy나 기타 Shopify, Teespring 등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저도 Etsy에서는 팔아봤는데요. 딱 2개 팔렸습니다 ^^;; 제 경험으로는 아마존 MBA가 훠어어어어얼씬! 판매가 많이 됩니다. 그리고 아마존 말고는 리스팅만 하는데도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Etsy의 경우 3개월간 한개 제품을 리스팅하는데 0.25불을 냅니다. 그리고 팔릴 때에 소정의 수수료를 떼지요. 기억은 잘 안납니다만 많이 떼지는 않았습니다. 


자 다시 아마존 MBA로 돌아와서 아래 표와 같이 티어가 나뉩니다. 아래 표는 이전에 많이 유포되었던 표입니다. 



이전에 그러니까 약 1년 정도 전에는 위의 표가 맞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10티어에서 10개 팔리면 25티어로 가고 25개 팔리면 100티어, 100개 팔리면 500티어 이런 순으로 티어가 올라갔었고요. Submission은 하루에 올릴 수 있는 디자인의 갯수입니다. 표에 나와있는 갯수로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다음은 제가 임의대로 만든 표입니다. 아마존 MBA 페이스북 그룹과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표입니다. 



위의 표에서 티어가 올라갈 때는 10티어면 10개, 25티어면 25개 가능한 모든 슬롯에 제품 리스팅을 꽉 채웠다고 가정한 것입니다. 슬롯을 비워두면 많이 팔려도 아마존에서 이 셀러는 슬롯이 더 필요하지 않은 셀러로 분류하여 티어를 올려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그룹 사람들의 의견과 제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 때에 티어는 이렇게 올라 갑니다. 처음에 10티어로 시작하는데요. 10티어 슬롯 모두 채우고 10개를 팔면 25티어 건너뛰고 100티어로 갑니다. 100티어로 가면 하루에 10개씩 올릴 수 있습니다. 100티어 슬롯 꽉 채우고, 33개 정도 팔렸을 때에 500티어로 가더군요. 500티어가 되면 하루에 50개씩 올릴 수 있습니다. 현재 약 200개 슬롯밖에 채우지 못한 상태라서 다음 티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존이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과 독일에 MERCH BY AMAZON을 확장하였고, 최근에 팝소켓이 제품으로 추가되는 등 시장이 점점 커지는 관계로 최대한 셀러들의 수를 늘리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커피 머그컵, 컵받침 등 다양한 POD(Print On Demand) 제품들을 더 추가할 확률이 높다고 해요. 그래서 셀러 입장에서 경쟁은 더 심해지긴 했지만 티어업은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 졌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Merch by Amazon 티어를 올릴 것이냐 그리고 티어를 올리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하여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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