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벌레 예방 및 물렸을 때 증상, 치료법

안녕하세요. 

화상벌레라고 아주 무서운 벌레가 있습니다. 주로 동남아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었는데요. 10월 1일 어제 전북 완주에 있는 대학교 기숙사에 출현하여 모두들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화상벌레는 베트남 등지에서 자주 출몰하는 벌레로 원래 이름은 청딱지개미반날개인데 화상벌레로 주로 불리웁니다. 그 이유는 꼬리에서 나오는 '페데린'이라는 독설물질이 닿기만 해도 화상 같은 피부염,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2015년 9월에 호지민시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9월에만 무려 294명이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9월에 피해가 집중한다고 하네요. 



이번에 목격된 화상벌레는 전북 완주에 있는 대학교 커뮤니티에 게시글이 올라오며 이슈가 되었는데요. 다음은 재학생인 장한솔, 김수민 여자 기숙사생의 증언입니다. 

"9월에 처음 봤어요. 기숙사에 들어와서...두세번 본 적 있어요. 색깔이 신기해서..."

학교 측은 지난주 방역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지만 왜 이 벌레가 생겼는지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1968년에 우리나라에서 화상벌레가 유행을 했었다고 합니다. 화상벌레에 물리면 심한 가려움과 고통을 유발합니다. 

화상벌레를 예방하는 방법과 물렸을 때 증상 및 대처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상벌레 예방법>>

화상벌레는 주로 습한 날씨 탓에 우기에 많이 출연하며 밝은 불빛을 따라 집으로 들어와 옷, 수건, 이불, 커튼 등에 숨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상벌레는 머리는 검고 몸에는 오렌지 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몸길이는 15~20mm 정도입니다. 

화상벌레 예방을 위해서는 커튼과 방충망을 치고, 불빛이 밝은 가로등 밑을 피해야 하며,  베란다와 복도 등의 불은 끄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벌레에 대비해 모자, 마스크, 옷을 입거나 수건, 담요 등을 사용하기 전에 벌레가 붙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만약 화상벌레가 피부에 붙으면 때리는 것 보다 가볍게 털어 떨어트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는 화상벌레 전용 퇴치약이 없지만 모기살충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화상벌레에 물렸을 때의 증상>>

화상벌레는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피부에 스치기만 해도 불에 덴 듯 화끈거리고 상처가 생긴다고 합니다. 물리게 되면 피부에 화상처럼 물집이 잡히고 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하며 눈 주변에 물리게 되면 두 눈이 퉁퉁 부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화상벌레에 물렸을 때의 치료법>>

화상벌레가 강력한 독성을 지닌 만큼 몸에 닿았거나 물렸을 때에 손으로 문지르지말고 비눗물로 재빨리 상처 부위를 씻은 후 병원을 즉시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