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진 동영상 - 규모 6.1 강진, 6명 사망

안녕하세요. 

오늘 또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대만, 강원도에 이어서 세번째입니다. 바로 불의 고리에 속해 있는 필리핀인데요. 제가 이렇게 지진 시리즈로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이번 지진은 규모 6.3에 진원 깊이는 40㎞라고 발표를 했다가 다시 규모 6.1에 진원 깊이는 20km라고 수정되었는데요. 

 


건물 붕괴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대만과 강원도에서는 다친 사람은 좀 있었지만 생명을 앗아가지는 않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이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진으로 인해 다친 사람을 구급차가 와서 데려가는 모습

아래는 수도 마닐라의 시내 사진입니다. 강진으로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전부 나와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무너진 건물에 사람들이 갇히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빨강색 화살표로 표시한 지역이 바로 이번에 지진이 난 지역입니다.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 부근입니다. 

다행히도 필리핀 주재 대사관이 필리핀 관계 당국과 한인회, 한국기업 등을 통하여 우리 한국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흔들흔들 놀라서 뛰쳐나왔다. 이렇게 심한 지진은 처음“ “갑자기 크게 마구 흔들리고 여기저기 비명소리가 났다. 흔들림이 멈춘 후 콘도 밖으로 나왔더니 모든 콘도 입주민들이 뛰쳐나왔다. 정말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며 SNS 상에서 한국 관광객들의 제보가 이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지진으로 인한 정전 탓에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습니다. 그리고 피네다 주지사는 "정확한 숫자는 파악할 수 없으나 사람들이 건물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대원들이 투입됐고 그들이 잔해 속에서 비명을 들었다고 한다"고 전해왔습니다. 

 

지난 2017년 7월 6일 오후 5시 4분(현지시간)에는 필리핀 세부 북동부 134 KM 지역세어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래는 그 2017년 7월 6일에 발생한 지도 관련 그림입니다.  이 때는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대만에 이어 필리핀까지 정말 ‘불의 고리’ 지역이 정말 심상치가 않습니다. 대만을 비롯하여 미국과 멕시코 서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칠레 등이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나라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국가는 지진, 화산분화, 쓰나미에 취약합니다. 

2013년 필리핀 중부 지방에서는 규모 7.1의 강진으로 220명 이상이 사망했고, 1990년에는 규모 7.7의 대지진으로 2000여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했었습니다. 

일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불의고리 지역에서 계속해서 무서운 지진이 또 일어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큰지진이 일어나지 않을까도 걱정이고요. 일본과 우리나라는 특히 원전도 많은데 또 방사능이 유출되면 정말 큰일입니다. ㅠㅠ

아래는 유튜브로 올라온 필리핀 마닐라 시내의 지진 발생 후 풍경입니다.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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