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진 - 대만 이어서 지진, 4월 19일 규모 4.3 수준

안녕하세요.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2019년 4월 19일 오전 11시 21분에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위도 37.88 N, 경도 129.54 E)에서 규모 4.3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아래 기상청 자료를 보시면 행정구역별 느껴지는 지진의 진도를 아실 수 있는데요. 


강원도가 진도 4이니 낮에 실내에 서 있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며 경북은 3, 충북, 경기까지는 2이며 서울을 비롯한 그외의 지역은 1입니다. 충북과 경기까지도 소수의 사람들은 지진의 진동을 느낄 수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




비록 큰 지진은 아니라서 피해는 없다고 하지만, 올해 들어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속초 산불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 이런 일이 생겨서 걱정입니다.  

그리고 어제 대만 지진이 있었는데 연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니 또다른 큰 지진에 앞서 미리 나오는 지진이 아닐까도 걱정이 되고, 우리나라의 경우 원전이 지진대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양산단층, 울산단층, 즉 활성화 단층인 영남단층 위에 올라앉아 있는 형국이라고 합니다. 참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네요. 

지진 발생의 좀더 보기 쉬운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진이 발생했지만 해일 가능성이 없어서 피해가 적을 것을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개월 전인 2019년 2월 10일에는 포항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28위 규모입니다. 가장 큰 규모는 모두 아시다시피 2017년 11월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일어난 규모 5.4 수준의 무시무시한 지진이었습니다.

아래는 2017년 11월 15일에 발생항 규모 5.4 수준의 지진 자료 사진입니다. 정말 무섭네요. ㅠㅠ


아무쪼록 지진이 멈추고 더 이상의 여진이 발생하지 않아서 모두가 안심할 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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